강예원, 송새벽 주연의 영화 '내 연애의 기억'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 기대감을 높였다.
'내 연애의 기억'은 9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 두근거리는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사탕처럼 달콤하고, 영화처럼 로맨틱한’이라는 카피와 함께 강예원과 송새벽 커플의 알콩 달콩한 데이트 장면이 차례대로 등장한다.
반면 ‘자기 몇 시 까지 올 거야?’라는 내용의 핸드폰 액정 화면이 등장함과 동시에 ‘완벽한 내 남자친구’는 단 몇 초 사이에 ‘완벽하지만 수상한 남자’로 탈바꿈 하게되고,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예측불가 스토리가 펼쳐지기 시작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7번째 연애 실패직전에 놓인 여자 은진 역을 맡은 강예원은 “개XX!”라고 소리치며, 뼛속까지 분노하지만 차마 버릴 수 없는 연인의 뒤를 부지런히 캐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뒤이어 “김현석씨! 이름이랑 나이는 맞아요?”라는 내레이션에 무릎을 꿇고, 억울한 표정으로 “진짜입니다. 민증 보여드릴까요?”라는 멘트를 던지는 송새벽의 모습 또한 로맨스 영화 역사상 전무후무한 매력을 선사할 캐릭터를 기대케한다.
'내 연애의 기억'은 번번히 연애에 실패하던 은진(강예원 분)이 운명적으로 만난 남자 현석(송새벽 분)과 인생 최고의 연애를 이어가던 도중, 그에게 숨겨진 믿을 수 없는 비밀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색다른 반전 로맨스 영화다. 오는 8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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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