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지윤이 노홍철과 동갑내기 친구인 사실을 알렸다.
박지윤은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컴온베이비’ 공동인터뷰에서 노홍철과의 호흡에 대해 "내가 여러 남자 진행자들과 하는데 남자들의 성향을 잘 맞춘다. 노홍철과는 맞출 필요가 없다. 나는 게임 룰을 설명하면 분위기는 노홍철이 띄워준다. 또 내가 아는 상황에서 질문을 하면 노홍철이 총각의 생경한 호기심으로 다가간다. 그 부분은 미혼 남자시청자 끌어들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과 동갑이다. 많은 분들이 누나라고 알고 있지만 정형건PD도 동갑, 79클럽이다. 셋이서 양띠의 힘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컴온베이비’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퀴즈쇼. 아이들이 놀이공간인 ‘베이비돔’에 입성한 사이 메인 스튜디오에서 부모가 아이들의 행동을 예측하는 형식을 취한다. 미국 ABC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벳온유어베이비(BET ONYOUR BABY)’의 포맷판을 수입, 한국판으로 제작했다. 노홍철-박지윤이 진행을 맡으며 오는 1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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