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온베이비' 박지윤 "남편 최동석 아나, 퇴사-전직 꿈도 못 꾼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09 15: 33

방송인 박지윤이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에 대해 "퇴사나 전직은 꿈도 못 꾼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컴온베이비’ 공동인터뷰에서 교육관을 묻는 질문에 대해 "방송 수입이 많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이다. 방송일이 불규칙하고 불러줄 때만 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편은 절대 퇴사나, 정직, 이런 걸 꿈꾸지 못하고 충실히 다니는 걸로 얘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자금이 다일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돈이 있다고 아이의 행복을 좌지우지 할 수 없다. 아이가 하고 싶어 할 때 꿈을 펼치게 하고 싶다. 그 과정은 시간이 많이 쌓여야 한다. 예의 범절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표현력을 키워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컴온베이비’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퀴즈쇼. 아이들이 놀이공간인 ‘베이비돔’에 입성한 사이 메인 스튜디오에서 부모가 아이들의 행동을 예측하는 형식을 취한다. 미국 ABC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벳온유어베이비(BET ON YOUR BABY)’의 포맷판을 수입, 한국판으로 제작했다. 노홍철-박지윤이 진행을 담당하며 오는 1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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