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이상윤, 엘리트 이미지 선입견 있었다..사실 수다쟁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09 16: 06

배우 윤진서가 이상윤의 수다쟁이 본모습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진서는 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산타바바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윤이 사실은 수다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처음에 만나기 전에는 워낙에 완벽하고 서울대 출신에 공부도 잘한다 그러고 키도 크고 잘생기시고 그래서 뭐랄까. 다가가기 힘든 성격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니더라"며 "굉장히 따뜻하고 사실은 수다쟁이다. 감독님하고 둘이 있으면 정말 쉴새없이 떠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모습 보면서 정겨웠다. 그런 모습을 많이 목격하면서 완벽한 서울대생의 선입견들이 아닐 수 있구나, 많은 서울대생이 아닐 수 있겠다 생각했고 친근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사실은 따뜻하고 사람 챙기는 스타일이다. 재밌게 했다"고 덧붙였다.
윤진서는 극 중 완벽주의 광고 AE 수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산타바바라'는 풋풋한 연애를 시작했지만 정반대의 성향 때문에 결국 헤어지게 된 완벽주의 광고쟁이 수경(윤진서 분)과 낭만주의 음악감독 정우(이상윤 분)가 새로운 광고 프로젝트를 위해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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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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