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이 윤진서의 깊은 생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윤은 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산타바바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윤진서의 깊은 생각이 내가 가지고 있던 틀을 깨줬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윤진서는 원체 만나보기 전에 주변 사람들한테 듣고 실제 작품들을 접할 때 독특한 매력이 있는 친구구나 생각했는데 만나보니까 자기만의 깊은 생각에서 개성이 나오는구나 알게 돼서 재밌었다"라며 "특이했다. 촬영현장에서도 그렇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시도하지 못했던 행동들도 많이 해서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내가 갖고 잇는 틀을 깰 수 있는 생각들을 나에게 준 주인공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극 중 운명을 믿는 낭만주의 스윗한 음악감독 정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산타바바라'는 풋풋한 연애를 시작했지만 정반대의 성향 때문에 결국 헤어지게 된 완벽주의 광고쟁이 수경(윤진서 분)과 낭만주의 음악감독 정우(이상윤 분)가 새로운 광고 프로젝트를 위해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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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