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바바라' 이상윤 "영화, 드라마보다 감정교류 할 수 있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09 16: 14

배우 이상윤이 드라마보다 배우들간의 감정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영화의 매력을 꼽았다.
이상윤은 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산타바바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보다 배우들 간의 감정 교류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촬영 현장이 여유가 있고 시간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우리 영화는 다른 영화에 비해 저예산으로 촬영이 됐는데 드라마 촬영현장보다는 여유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그러다 보니까 사람끼리 더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었고 감정교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영화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상윤은 극 중 운명을 믿는 낭만주의 스윗한 음악감독 정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산타바바라'는 풋풋한 연애를 시작했지만 정반대의 성향 때문에 결국 헤어지게 된 완벽주의 광고쟁이 수경(윤진서 분)과 낭만주의 음악감독 정우(이상윤 분)가 새로운 광고 프로젝트를 위해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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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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