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가 골을 넣으면 소아암 환아에게 기부가 되는 페널티 킥 캠페인 ‘슛포러브 (Shoot for Love)’에 동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오전 슛포러브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빅스의 여섯 멤버, 라비, 켄, 레오, 홍빈, 엔, 혁이 소아암 환아를 위해 페널티 킥을 성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슛포러브’는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게릴라 축구장에서 시민들이 한 골을 성공시킬 때마다 5,000원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로 기부되는 공익캠페인으로, 1,000골이 모이면 소아암 환아 1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빅스 멤버들은 오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첫 단독콘서트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소아암에 걸린 아이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참여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축구해설위원 안정환, 방송인 김성주, 가수 홍진영, 배우 서강준, 프로축구구단 전북 현대 등이 참여한 바 있는 이번 캠페인은 빅스 멤버들의 동참으로 누적골 수 1,659골을 달성하게 됐다.
빅스의 남다른 선행 소식에 네티즌은 “빅스 역시 개념돌”, “얼굴만큼 마음도 훈훈”, “첫 단독콘서트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스는 최근 일본 데뷔 앨범 ‘다크스트 앤젤스(Darkest Angels)’ 발매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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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포러브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