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과 고경표가 뇌수막염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전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윤계상이 뇌수막염을 진단받고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9일에는 고경표의 뇌수막염 투병 사실도 알려지면서 시선을 모으는 것.
윤계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지난 8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어제(7일) 오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갔는데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퇴원은 아직 언제할지 결정 안됐다”며 “호전 중이라 god 콘서트는 차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자 god의 멤버 박준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윤계상을 만나고 왔음을 알리며 "좀 전에 계상이 활짝 웃고 아주 밝고 멀쩡하고 튼튼한 잘 생긴 얼굴 보고 왔어요"라고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곧바로 고경표의 투병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고경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굳밤. 다신 마주치지 말자 뇌수막염. 윤계상님도 쾌차하시길"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뇌수막염 투병 사실을 알렸다.
뇌수막염은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존재하는 거미막밑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염증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거미막밑 공간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수막염이다.
두 사람의 투병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충격이다. 뇌수막염 빨리 낫길", "둘 다 빠른 쾌차를 빕니다", "파이팅! 건강 조심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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