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터지는 박병호,'강정호 추격에 웃을수만 없어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7.09 19: 21

8일 오후 충북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2회초 1사 2,3루 넥센 강정호가 3점 홈런을 날렸다. 홈을 밟은 2루 주자 박병호가 아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와 넥센은 이태양과 소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한화는 지난달 28일 포항 삼성전부터 최근 6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어느덧 8위에 4.5경기차 뒤진 9위로 3년 연속 최하위가 굳어지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태양은 올해 15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6월 이후 6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하며 3승을 올리고 있다.

브랜든 나이트의 대체 선수로 5월 중순부터 넥센에 합류한 소사는 8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7.6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연승을 거두며 괜찮다. 한화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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