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의 경기가 열렸다.
전반 수원 산토스에게 골을 허용한 울산 골키퍼 김승규가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주말 월드컵 후 재개된 13라운드 경기에서 수원과 울산은 각각 경남 FC와 성남 FC에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울산과 수원은 나란히 5승5무3패(승점 20점)로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차로 울산( 8)이 5위, 수원( 3)이 6위에 자리 잡았다.

양 팀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 1위 포항(승점 26점)·2위 전북(승점 24점)과 함께 선두권 싸움에 뛰어들어야 한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