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기,'질주의 사나이라 불러주오'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4.07.09 21: 07

9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 말 1사 주자없는상황에서 SK 이명기가 안타를 치고 3루까지 파고들고 있다. 결과는 세이프.
SK 와이번스는 신인 박민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올해 4경기에 등판한 박민호는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것은 2번으로, 이 경기가 3번째 선발 등판이다.
KIA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는 김진우가 선발로 나섰다. 김진우는 올해 WHIP가 1.96으로 불안하다. 거의 매 이닝 위기를 겪고 있고, 2승 2패에 평균자책점도 6.97로 높다. 이름값은 김진우가 앞서지만 최근 투구 내용은 박민호의 손을 들어줄 수 있다.

양 팀 중심타자들의 자존심 대결도 볼거리다. 최정은 복귀 후 2경기에서 9타수 4안타 1볼넷 1홈런 4타점으로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이범호는 최근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이다. 이 9경기에서 홈런 5개와 18타점으로 경기당 2타점씩을 쌓고 있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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