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승리 기세를 슈퍼매치까지 이어 가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7.09 21: 38

"오늘 승리의 기세를 슈퍼매치까지 이어가겠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9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4 14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서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수원은 울산과 순위 자리바꿈을 했다. 또 지난 2012년 8월 5일 이후 이어진 울산전 무승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월드컵 끝난 후 가졌던 홈 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굉장히 아쉬웠다. 그래서 선수들과 더 준비를 많이 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공격진의 마무리가 굉장히 좋은 결과에 대해서는 "골 결정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다. 로저가 오늘 첫 골을 넣었다. 문전에서 슈팅 훈련을 굉장히 많이 했다. 따로 불러서 특별히 훈련을 하고 했다. 공격수들은 여러가지 종류의 슈팅 훈련을 했다. 그래서 오늘 3골을 터트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정원 감독은 "슈퍼매치는 분명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선수들도 많은 준비를 할 것"이라면서 "오늘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 토요일에도 꼭 승리하겠다"고 굳은 다짐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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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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