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33, KIA 타이거즈)이 1회에 이어 9회에도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김주찬은 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엄정욱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2-9으로 뒤지던 9회초 1사에 나온 김주찬은 엄정욱의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김주찬의 시즌 6호 홈런.
그러나 경기는 9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KIA가 SK에 3-9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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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