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마스체라노, “아르헨티나 새 역사, 메시에 달렸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7.09 22: 28

아르헨티나 대표팀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0,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에게 강한 믿음 보냈다.
아르헨티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네덜란드와 맞붙는다. 이 경기의 승자는 브라질을 꺾고 결승에 오른 독일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된다.
두 팀의 경기는 전통 강호의 대결, 아르연 로벤과 메시의 에이스 대결 등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단연 팀의 독보적인 존재다. 동료 선수들도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마스체라노는 9일 영국의 ‘미러’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나에게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는 스스로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는 선수다. 아무나 할 수 없는 방식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특별한 선수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그는 “메시는 몇 경기에서 우리를 구했지만, 마냥 그에게 기댈 수만은 없다. 팀이 확실히 그를 지원해줘야 한다”며 메시에 대한 도움을 강조했다.
마스체라노는 마지막으로 “위대한 선수가 있지만, 팀이 먼저다. 우리 모두가 노력하겠지만,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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