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끝내기 안타 극적인 연장승'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4.07.09 22: 29

LG가 정의윤의 끝내기타로 연장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시즌 10차전서 3-2로 승리, 2연패서 탈출했다.
LG는 선발투수 우규민이 7이닝 동안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은 1회말 이진영의 희생플라이, 6회말 스나이더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냈다. 그러나 LG는 8회 두산에 2점을 내줬다. 막판에 동점이 됐으나 LG는 연장 10회말 정의윤의 한 방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33승(43패 1무)을 거뒀다. 반면 두산은 39패(36승)째를 당하며 전날 대승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10회말 무사 주자 만루 LG 정의윤이 끝내기 안타를 치고 있다./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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