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남상미, 3년 후 로맨스..더 절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09 22: 34

이준기와 남상미의 3년 후 로맨스가 더욱 절절해질 조짐이다.
9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조선총잡이'에는 역적으로 몰려 총에 맞은 뒤 3년 후 조선을 밟은 박윤강(이준기 분)과 정수인(남상미 분)이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강은 한조라는 이름으로 일본 무역상 신분으로 조선을 찾았다. 그는 까칠한 행태로 과거 그를 쐈던 최원신(유오성 분)에게 자신의 존재를 숨겼다. 이어 윤강은 수인과 부딪쳤지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것은 막아냈다.

윤강은 다음날 위장을 한 채 수인의 집 근처를 찾아갔다. 수인은 여전히 윤강을 마음에 담고 있었고, 자신의 몸종 자인(안지현 분)에게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려다 모두들 죽었다. 윤강 도련님도, 선생님도. 이제 더이상 부질 없는 것에는 관심 갖지 않겠다. 윤강도련님도 모두 잊었다"고 마음에 없는 소리를 했다.
이 모습을 본 윤강은 눈물을 머금었고, 과거 수인이 정표로 주었던 나친반을 꺼내보며 아직까지 수인을 마음에 품고 있음을 내비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윤강과 수인이 앞으로 더욱 절절한 로맨스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들이 어떻게 만나게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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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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