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장나라, 임신→로맨스 시작하나 ‘발칙 전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7.09 23: 04

OSEN=표재민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장혁과 장나라의 ‘선 임신 후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며 발칙한 전개로 시선을 끌어당겼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3회는 이건(장혁 분)이 우연히 하룻밤을 보내게 된 김미영(장나라 분)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미영은 평소 성격대로 이건에게 사과를 했다. 이건은 미영의 임신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졌지만 일단 할머니(박원숙 분)에게 말을 하기로 결심했다. 미영의 모친(송옥숙 분)이 할머니에게 말하라고 윽박 질렀기 때문.

결국 방송 3회 만에 두 남녀는 임신을 알게 되는 동시에, 모든 가족들이 두 사람의 임신을 알게 됐다. 자손이 귀한 이건 집안은 환호성을 질렀다. 할머니는 “책임지겠다. 해 뜨는 대로 달려가겠다”고 기뻐했다.
미영의 모친은 할머니가 여울도를 찾기 전까지 두 사람은 무서운 창고에 가뒀다. 그리고 두 사람은 거미줄이 있는 창고에서 하룻밤을 다시 보내야했다. 이 과정에서 아직 사랑의 감정이 없는 두 사람이 당황스러운 임신에 대처하는 재기발랄한 감정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방송 3회 만에 임신이라는 발칙한 전개를 보인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빠르고 흡인력 있는 전개가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가 원작으로, 모르는 남자와 우연한 하룻밤으로 임신까지 이르게 된 한 여자와 대대손손 30대에 절명하는 집안의 내력으로 인해 후세를 잇는 것이 절대적 소명이 된 한 남자의 예기치 않은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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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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