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진짜 총잡이로 거듭나 현란한 기술을 선보였다.
9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조선총잡이'에는 역적으로 몰려 총에 맞은 뒤 3년 후 조선을 밟은 박윤강(이준기 분)이 자유자재로 총을 다루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강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사람들을 잡기 위해 겉으로는 일본 무역상인 한조로 활동하며 뒤로는 복수를 위해 움직였다.

이에 윤강은 과거 거짓 증언을 했던 인물을 쫓던 중 최원신(유오성 분)의 수하 김무덕(강성진 분)을 마주쳤고, 이 과정에서 화려하고 현란한 총 기술을 선보였다.
윤강은 말을 타며 총을 다루는가 하면, 멀리서도 무덕을 맞추는데 성공해 보는 즐거움을 높였다.
한편 이날 윤강은 정수인(남상미 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윤강은 수인의 집을 찾아가는가 하면, 과거 수인이 정표로 주었던 나친반을 꺼내보며 아직까지 수인을 마음에 품고 있음을 내비쳐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윤강과 수인이 앞으로 더욱 절절한 로맨스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들이 어떻게 만나게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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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