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스윕을 당했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인터리그 원정 2차전에서 1-4로 패했다.
2연전짜리 짧은 시리즈였지만 상대가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선두로 올라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고 다저스의 꿈 대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면 만날 수 있는 상대여서 아픔이 더 크다.

다저스 선발 그레인키는 7이닝 동안 7피안타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보였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전반기 승수는 11승에서 멈췄고 5패째를 당했다. 시즌 6번째 무사사구 경기를 펼친 것이 위안거리. 투구수는 올 시즌 두 번 째로 많은 115개였다.
디트로이트 조 네이선이 역투하고 있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