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로 앤서니(30)가 결국 뉴욕 닉스에 남는다.
미국프로농구(NBA)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뉴욕 데일리뉴스’의 보도를 인용해 “앤서니가 사실상 뉴욕 닉스와 재계약을 맺기로 하고 사인만 남겨둔 상태”라고 발표했다. 공식발표는 11일에 할 예정이다.
앤서니의 측근은 “앤서니가 목요일(한국시간 금요일)에 모두 앞에서 발표를 할 것이다. 앤서니는 선수인생 최고의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그는 필 잭슨에 대한 믿음으로 뉴욕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뉴욕 닉스는 앤서니에게 5년간 총액 1억 2900만 달러(약 1305억 원)를 제시했다. 현재 연봉조항에 따르면 앤서니는 뉴욕과 재계약을 맺을 때 3300만 달러(약 334억 원) 이상을 더 챙길 수 있는 상황이다. 당초 앤서니는 르브론 제임스(30)가 어느 팀으로 가는지 보고 결정을 내릴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는 제임스와 상관없이 재계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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