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아르헨티나] 마스체라노, 뇌진탕 투혼으로 결승 진출 견인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10 07: 45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경기서 헤딩 경합을 펼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1, 바르셀로나)가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10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서 0-0으로 120분을 마감,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마스체라노는 전반 26분 공중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머리를 부딪혔다. 경기장 위에 쓰러진 마스체라노는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고통을 호소했고, 아르헨티나 의료팀이 긴급히 경기장으로 들어와 마스체라노의 상태를 확인했다.
그러나 마스체라노는 벤치로 물러나지 않고 의료진의 확인을 거친 후 다시 경기에 나섰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경기를 보던 네티즌들은 "마스체라노, 뇌진탕 괜찮을까?" "마스체라노,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흥미진진하네" "마스체라노, 뇌진탕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잘 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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