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아르헨티나] ‘승부차기 선방’ 로메로, FIFA MOM 선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10 07: 56

승부차기서 눈부신 선방을 자랑한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27, 모나코)가 국제축구연맹(FIFA)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네덜란드를 4-2로 물리쳤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지난 1990년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아울러 1986년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통산 3번째 월드컵에 입맞춤 할 기회를 잡았다.
수훈선수는 단연 골키퍼 로메로였다. 승부차기서 로메로는 네덜란드 키커의 슈팅을 연속해서 두 번이나 막아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로메로의 선방에 기가 산 리오넬 메시 등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실수 없이 모든 골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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