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일본 공연에 출연한다.
지난 9일 오후 일본 오리콘스타일은 "려욱이 오는 9월 20일부터 도쿄 세타가야 공공극장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에 출연한다. 한국 공연에서 호연으로 화제가 된 만큼 일본 공연 출연도 결정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참혹한 전쟁의 이념대립이 아닌 인간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2013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했다. 또 2013 제19회 한국 뮤지컬대상 극본상, 2013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려욱은 친형과 함께 강제 징집된 군 생활 중, 눈앞에서 형의 죽음을 목격하고 전쟁후유증을 앓는 선박조종수 류순호 역할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한편 려욱은 올 하반기 슈퍼주니어로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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