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을 ‘예능계의 막장’이라고 표현했다.
최근 JTBC ‘썰전’ 녹화에서는 ‘막드 여신의 유혹, ‘재미’와 ‘뭥미?’의 사이’를 주제로, 막장 드라마의 ‘장인’으로 등극한 여배우들을 집중분석했다.

특히 이날 김구라는 ‘막장드라마’로 불린 수많은 작품의 줄거리부터 출연배우, 작가들까지 줄줄 읊는 ‘막장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예능심판자들은 “혹시 막장 드라마 ‘마니아’였느냐”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에 김구라는 “원래 ‘막장’끼리는 통하는 법! 내가 예능계의 ‘막장’ 아니겠습니까?”라며 막장드라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 외에도 김구라는 “대부분의 ‘느와르’ 장르물이 언제 누가 죽을지,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예측 불허한 특징이 있다”며 “개인적으로 ‘막장드라마’ 또한 ‘일일 느와르’(?)라는 표현으로 바꿔 부르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 밖에 최근 TV를 휩쓴 ‘코믹광고’에 대한 예능심판자들의 이야기는 10일 오후 1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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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