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버지는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친아버지의 존재를 확인한 그는 복수를 위해 한걸음 나아간다.
이번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에서는 본격적인 복수에 돌입하는 서인애(황정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애는 이유도 모른 채 살해당한 엄마 경화(임주은)의 복수를 다짐하며 살았다. 지난 방송에서 신애는 드디어 총리 김건표(정동환)가 자신의 친아버지임을 확인하며 어머니를 둘러싼 죽음의 진실에 다가섰다.
인애는 이미 천태웅 장군(차인표)의 파티에서 건표와 마주했다. 인애와 원수 박영태(정웅인)의 만남에 집중된 장면이지만 실은 친부와의 운명적인 재회를 예고하기도 했던 것. 예술을 사랑하는 건표는 영화사업 발전에도 큰 관심이 있어 영화배우가 된 인애와의 재회를 예상하게 한다.
인애는 자신을 사랑하는 태경(김준)이 건표의 아들인 것을 알고 복수를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하게 되면서 한 차례 파란을 예고한다.
그 동안 선굵은 악역 연기를 보여주었던 정동환은 ‘끝없는 사랑’을 통해 자상한 아버지이자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정치인을 연기한다. 극 중 자식으로 등장하는 김준과 전소민에게 한 없이 따뜻한 아버지인 정동환이 과연 황정음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끝없는 사랑'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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