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제작 IOK미디어) 측은 10일 캐릭터 소개와 여섯명 등장 인물의 관계도가 그려져 있는 한 장의 사진을 전했다.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주장미(한그루 분)와 공기태(연우진 분)은 계약연애, 가짜 연인이라는 설명과 함께 미묘한 '썸'관계임이 명시돼 있어 점차 전개될 둘의 계약연애 로맨스에 관심을 더한다. 또한 주장미는 한여름(정진운 분)에게 '이 남자 내 밀당에 넘어왔나?'라고 관계를 표현했으며, 정진운은 '이 여자 좀 신기한데?'라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설명으로 러브라인을 암시했다.

'결혼질색남' 공기태와 너무나도 완벽해 결혼이 필요 없는 여자 강세아(한선화 분)는 '우린 닮은 꼴'이라는 함축적인 의미가 담긴 관계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주장미와 이훈동(허정민 분)의 사이에는 각자 '나만 진심이었어?' VS '스토커 아님?'이라는 글이 적혀있어 지난 첫 방송에서 지독한 이별을 맞이한 이들의 관계가 잘 함축돼 있는 모습이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 3화에서는 계약연애를 시작한 공기태와 주장미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공기태의 할머니 노점순(김영옥 분)이 주장미와 막걸리 파티를 열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질 예정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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