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눈,코,입'이 '좀,코,입'으로 불리는 이유..롱런 효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10 10: 23

가수 태양의 솔로 2집 타이틀곡 '눈,코,입'이 팬들 사이에서 '좀,코,입'이라는 특이한 제목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달 3일 공개된 '눈,코,입'은 발매 6주차로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여러 가수들의 신곡을 제치고 차트 상위권에서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 같은 인기 덕분에 팬들은 '눈,코,입'의 식지 않는 인기를, 좀비의 끈질긴 생명력에 빗대어 '좀,코,입'으로 부르며 감탄을 보내고 있다.

매일같이 신곡이 쏟아지면서 음원순위 정상이 수시로 바뀌는 요즘 가요계에서 한 달 이상 차트 1위를 유지하며 인기 롱런을 하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보컬리스트로서 새로운 면모를 과시한 태양의 변신이 팬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눈,코,입'은 7일 공개된 멜론 주간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비롯해 트렌드 차트 주간 앨범 트렌드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케이블채널 엠넷과 SBS, MBC, KBS 2TV 등 방송 4사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총 8개의 1위 트로피를 휩쓸었다. 
한편 태양은 오는 11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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