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손' 로메로, 승부차기 선방에 네티즌 감탄 "아르헨 승리 주역"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10 12: 27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로메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서 눈부신 승부차기 선방을 자랑한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27, 모나코)가 국제축구연맹(FIFA)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네덜란드를 4-2로 물리쳤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지난 1990년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아울러 1986년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통산 3번째 월드컵에 입맞춤 할 기회를 잡았다.

수훈선수는 단연 골키퍼 로메로였다. 승부차기서 로메로는 네덜란드 키커의 슈팅을 연속해서 두 번이나 막아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로메로의 선방에 기가 산 리오넬 메시 등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실수 없이 모든 골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로메로의 선방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로메로 맹활약 대단했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로메로 최고였다" "로메로 선방, 슈팅 다 막아내다니 대단"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선수들 로메로한테 한 턱 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