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 그랜트 전 첼시 감독이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손꼽히며 리버풀 이적을 앞둔 라자르 마르코비치(20, 벤피카)를 극찬했다.
과거 파르티잔에서 마르코비치를 지도했던 그랜트 전 첼시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에코에 실린 인터뷰서 "마르코비치는 호날두와 메시를 제외하고 내가 19살에 봤던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이다"라고 엄지를 들어 올렸다.
벤피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세르비안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첼시)도 마르코비치의 능력에 찬사를 보냈다. "마르코비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훈련장에서 태도를 바꿀 경우 그의 포지션에서 유럽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마티치는 "그는 아직 젊고, 성숙해질 수 있다. 그러면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마르코비치는 유럽 최고의 재능 있는 날개로 꼽힌다. 이미 지난 2012년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을 정도로 탁월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 마르코비치는 올 여름 리버풀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들도 이날 일제히 그의 리버풀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고 보도했다.
마르코치비치는 올 여름 리버풀의 4번째 이적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은 앞서 리키 램버트, 아담 랄라나, 엠레 칸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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