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수정 가사 공개..어떻게 바뀌었나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7.10 14: 29

신곡 '하나 더' 가사가 성행위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로 방송 출연이 어렵게 된 걸그룹 피에스타가 10일 수정된 가사를 공개했다. 이들은 이 가사로 즉각 방송사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피에스타 측은 '넌 항상 똑같은 코스로' 등을 '말로는 끝난대 실제론 왜 이래', '남들도 매일해 나에게 웃으며 속삭인 허니 베이비' 등으로 바꿨다.
'하나 더' 라는 가사를 대폭 줄이고, '너와 나 줄어든 시간에 할 것 다 하잖아 너는 뭐든, 내가 하루종일 있어달랬어 나땜에 뭘 못했어, 하나 둘 셋' 등 일반 연애 얘기로 수정했다.

피에스타가 이 버전으로 활동을 이어가게 될 것인지는 방송사 측과 협의가 더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MBC '쇼! 음악중심'측은 이날 오전 OSEN에 피에스타의 '하나 더'는 선정적이고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섭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초 가사는 쓰리섬을 연상케 하는 설정과 가사로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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