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새 파트너, 라도-최규성 작곡가는 누구?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7.10 14: 49

오는 21일 컴백하는 걸그룹 씨스타가 라도, 최규성 작곡가와 처음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 이 두 작곡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씨스타는 데뷔초부터 주로 용감한형제,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활동해왔는데, 이번에 새로운 작곡가와 타이틀곡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이라 어떤 색깔이 나올 것인지 벌써 기대가 높다.
농염한 섹시함을 주무기로 하는 씨스타와 그동안 트러블메이커 등의 곡에 참여한 두 작곡가의 호흡이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두 사람은 또한 그동안 발라드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있어 호소력 짙은 씨스타의 가창력과의 호흡에도 기대가 쏠린다.
이들은 그동안 신사동호랭이와 주로 호흡을 맞추며 비스트 등의 음악에 참여했다. 최규성이 신사동호랭이와 공동작곡으로 비스트의 '숨', '픽션' 등을 썼으며 노을 '그리워, 그리워', 다비치 '오늘따라 보고 싶어서 그래' 등을 만들었다. 라도는 신사동호랭이와 공동작곡으로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를 썼다. 최규성과 라도가 함께 한 곡으로는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 허각의 '헬로' 등이 있다.
씨스타 측은 이들과의 호흡을 통해 씨스타의 외연을 확장하고, 정상권 수성에 나설 예정. 씨스타와 용감한형제, 이단옆차기와의 찰떡 호흡이 이미 대중에게 익숙해진 지금, 또 한번 색깔 바꾸기에 나선 전략이 흥미롭다.
2012년 '나 혼자'의 메가히트 이후 '러빙유', '기브잇투미'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씨스타가 새 작곡가와의 호흡도 '찰떡'일 것인지 관심을 모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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