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브라이언 “수업시간에 졸았다..미리 사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10 14: 36

가수 브라이언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학교생활을 하는 소감을 전했다.
브라이언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종민 형은 답답하면 담 넘으라고 했는데 학생들이 그런 거 안배웠으면 좋겠다. 열심히 했다. 창피한 건 촬영하다가 카메라가 잘 안보여서 촬영이라는 건 모른다. 그래서 몇 번 잤다. 미리 사과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이미지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걱정이다.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했다. 언어의 차이다. 단어의 뜻을 모르는 순간 잠이 왔다”고 재치 있게 변명하며 “열심히 학교 다니면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배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윤도현, 성동일, 김종민, 브라이언, 혜박, 남주혁, 강준, 허가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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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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