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PD “섬세한 감정 묘사로 시청자 유혹하겠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7.10 14: 45

'유혹'의 연출을 맡은 박영수 PD가 각오를 다졌다. 
박PD는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제작발표회에서 "섬세한 감정선을 잘 그려내고 싶다”고 밝혔다. 
박PD는 “주인공 4명 모두 각자의 사랑과 사랑을 가로막는 고민이 있다. 그래서 복합적인 감정이 든다”고 작품을 소개하며 “섬세한 감정 묘사로 각자의 사랑을 시청자들에게 납득시키고 싶다. 그렇게 해서 천천히 꾸준하게 시청자들을 유혹하겠다”고 말했다. 

홍주 역의 박하선 역시 “캐릭터들이 각자 이유가 있고 타당성이 있다. 내용은 세고 강하지만 설득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혹'은 아내를 둔 한 남자가 또 다른 여인과 돈과 권력으로 맺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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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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