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오윤환 PD가 MBC 파일럿 프로그램 ‘백 투 더 스쿨’과 유사하다는 반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윤환 PD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작가들과 기획회의를 하면서 기사를 보고 ‘백 투 더 스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제작진도 우리 프로그램을 괜히 오해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방송을 본 결과 달랐다”며 “확실히 다른 점은 우리는 진짜 학교 가서 진짜 학교생활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윤도현, 성동일, 김종민, 브라이언, 혜박, 남주혁, 강준, 허가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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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