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김종민 “17살 학생들, 나와 별다른 건 없더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10 14: 49

가수 김종민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생활을 한 소감을 전했다.
김종민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학생들이 애들 같지 않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를 가르쳐 주고 있었다. ‘얘랑 나랑 다른 게 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하는 것도 어른스럽고 학생이라고 얘기할게 아니더라. 학생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단지 친구들이 절제력이 떨어지고 만드는 거에 집착도 있고 안해야 되는 행동인데 일단 해보는 과감성이 있었다. 그런 점이 나랑 별 다른 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윤도현, 성동일, 김종민, 브라이언, 혜박, 남주혁, 강준, 허가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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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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