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PD “최지우 새 면모 도발-섹시, 발견할 것”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7.10 14: 58

'유혹'의 연출을 맡은 박영수 PD가 최지우의 재발견을 예고했다. 
박PD는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을 하면서 최지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PD는 “가장 원했던 배우들과 작업해 행복하다. 최지우는 기존에 알려진 대로 여성스럽고 세련된 매력으로 제안하게 됐고, 굉장히 도발적이고 섹시한 부분을 많이 발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는 순간적인 감정 몰입도가 굉장히 뛰어나다. 촬영하면서 모니터 속권상우를 보면서 울컥할 때가 많다. 굉장히 감정 전달이 좋은 배우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하선은 젊은 여배우에게 유부녀 역을 하라고 해서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지만 특유의 단아함과 풋풋함이 잘 살아서 역할에 잘 녹아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진에 대해서는 “자유분방함과 무게감을 동시에 잘 표현하고 있다. 항상 현장 분위기를 위한 개그를 담당하고 있다. 스태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혹'은 아내를 둔 한 남자가 또 다른 여인과 돈과 권력으로 맺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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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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