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4개월째 동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4개월째 동결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오전 열린 정례회의에서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5월 0.25%포인트 한 차례 인하된 뒤 14개월 연속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세월호 사고의 영향 등으로 내수가 위축됨에 따라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고 분석하면서 앞으로 마이너스 GDP갭은 완만한 속도로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앞으로 세계 경제는 일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준금리 14개월째 동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준금리 14개월째 동결,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기준금리 14개월째 동결, 내가 적금을 안넣는 이유" "기준금리 14개월째 동결, 마이너스 갭이 줄어들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한국은행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