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윤도현 “학창시절 못 당해본 왕따 당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10 15: 09

밴드 YB 멤버 윤도현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통해 왕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윤도현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학창시절에 공부를 못했는데 이 프로그램에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학창시절에 왕따를 안 당해봤는데 여기서 왕따를 당했다”며 “덧붙인다면 왕따도 존재의 의미가 있고 왕따가 되는 이유가 있다. 나도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윤도현은 학생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책상에 앉아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윤도현, 성동일, 김종민, 브라이언, 혜박, 남주혁, 강준, 허가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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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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