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브라이언 “민낯으로 등교..팬들 실망할까 걱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10 15: 28

가수 브라이언이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통해 고등학생 체험을 한 소감을 전했다.
브라이언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짝궁과도 급 친해졌고 나는 적응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업시간에 졸았는데 길게 잔 건 아니다. 학생들이 자니까 따라 한거다. 학생들과 어울리려고 살짝 졸았다”고 재치 있게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브라이언은 “학교생활이 정말 재미있었고 많이 배웠다. 그리고 종민이 형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어떤 학생이었는지 보이더라. 설정이 아닌가 했는데 아니였다”며 “나도 첫날에만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신경 썼는데 화요일부터는 노메이크업에 머리도 신경 안쓰고 고등학생처럼 다녔다. 실망할 팬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걱정된다. 연예인답지 않게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적응 잘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윤도현, 성동일, 김종민, 브라이언, 혜박, 남주혁, 강준, 허가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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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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