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우승보다 슈퍼매치 승리가 중요".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릴 K리그 클래식 2014 15라운드 '슈퍼매치'에 나설 최용수 감독이 정례기자회견을 가졌다. 10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는 최 감독과 에스쿠데로와 가 참석했다.
공격수 에스쿠데로는 "휴식기 이후 2차례 원정 경기를 다녀왔다. 하지만 패하지 않고 이겨냈기 때문에 수원전서 승리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수원과 경기서 승리를 거두는데 일등공신이었던 에스쿠데로는 "지난 경기서 골을 터트리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수원전이라고 해서 잘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경기서 잘하고 싶다"면서 "몰리나는 팀에 복귀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몰리나와 함께 이번 경기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계 일본인인 에스쿠데로는 "나는 아르헨티나 사람이다. 이번에 브라질 월드컵서 아르헨티나 결승에 올라간 것이 기쁘다"며 "그러나 특별한 것은 없다. 수원과 경기서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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