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오윤환 PD가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오윤환 PD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들과 출연자들이 학교에 적응하는 모습들”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관전포인트로 ‘17살 아이들’을 꼽았다. 오윤환 PD는 “아이들에 대한 편견도 많은데 17살 아이들이 얼마나 티 없이 맑고 호기심 많고 착하고 예쁜지 삼촌이나 부모님의 마음으로 봐 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는 출연자들이 학교에 적응해가는 모습들이다. 윤도현이 이렇게 필기를 열심히 하는 연예인인 줄 몰랐다. 브라이언은 말을 잘 못 알아들으면서도 필기는 꼭 하더라. 김종민은 수학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방송을 확인해라. 남주혁은 2교시 지나니까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생들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윤도현, 성동일, 김종민, 브라이언, 혜박, 남주혁, 강준, 허가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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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