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이승철, 딸바보 추가요.."딸, 아델 창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10 15: 53

가수 이승철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승철은 지난달 24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진행, 딸에 대한 사랑을 고스란히 내비쳤다. 그는 "딸이 '렛잇고'를 원곡 그대로 부른다.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4살 때는 아델의 노래 전곡을 똑같이 따라 불렀는데, 아델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창법을 그대로 구현했다”며 "딸이 지금은 성대 결절에 걸려 있어 노래를 금지시켰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승철은 음악을 안 할 때는 주로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 “주로 운동을 한다. 공연을 할 때면 리허설부터 본 공연까지 50곡 이상을 불러야 한다”며 “폐활량과 체력을 위해 운동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승철은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를 하는 가수가 아니라, 대중들이 듣고 싶어 하는 노래를 부르는 게 꿈이자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곡 ‘사랑하나봐’,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마이 러브(My Love)’,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등을 불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보컬의 신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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