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가' 측 "피에스타 '하나 더', 출연 어렵다..방송 부적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10 16: 18

SBS '인기가요'에서도 걸그룹 피에스타의 신곡 '하나 더'의 무대를 보기 어렵게 됐다.
'인기가요' 관계자는 10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하나 더'의 가사가 방송하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된다"며 "피에스타를 '인기가요'에 출연시키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앞서 피에스타는 '하나 더'의 가사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MBC '쇼 음악중심'으로부터 출연 정지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이어 '인기가요' 또한 피에스타를 출연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대해 피에스타 측은 "이 곡은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상황을 재치있게 그린 곡인데, 그 본질이 잘못 해석된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지금 활동하고 있는 '하나 더'의 가사와는 다른 버전의 '하나 더'가사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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