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에 계란을 투척하는 등 기물 파손으로 재판을 받은 저스틴 비버가 감옥행 대신 보호관찰 2년이라는 선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9일(현지시각), "저스틴 비버에게 보호관찰 2년이 선고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법원은 지난 1월, 이웃집에 계란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는 비버에게 5일 간의 봉사활동과 분노 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명했다. 또한 8만 900달러(한화 약 8,196만 원)의 벌금과 2년간의 보호관찰도 선고했다.

이로써 비버는 감옥행은 면하게 됐다. 이날 재판에 비버 대신 참석한 비버 측 변호인단은 "비버가 이 정도로 문제가 해결된 것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버는 앞으로 자신의 커리어와 음악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비버는 대마초 흡연, 이웃 간 소란 및 기물 파괴, 음주 난폭운전 등 여러가지 기행을 일쌈으며 백악관 청원 사이트에 추방 청원이 게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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