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GK’ 로리스, 토트넘과 5년 연장 계약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7.10 17: 13

프랑스 대표팀 골키퍼 위고 로리스(28, 토트넘)가 토트넘과 5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리스와 5년 연장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로리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대화를 나눴다. 나는 토트넘이 야심있는 팀이라는 것을 안다. 클럽 팀과 집에서 느끼는 감정들은 중요하다. 가족들에게도 마찬가지다. 토트넘 사람들, 팬들과 함께 하는 것이 즐겁다. 새로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하는 것도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토트넘을 믿는다. 그리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지난 시즌은 우리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았으나, 6위라는 성적을 냈다. 우리는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팀과 선수들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로리스는 월드컵 기간 동안 파리 생제르맹 등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나, 결국 토트넘 잔류로 가닥을 잡게 됐다.
로리스는 2012년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78경기에 출장했고, 이번 월드컵에선 프랑스 대표팀 주장 겸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5경기 동안 3골만을 허용하며 프랑스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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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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