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대표이사 이재철)가 야심차게 준비한 상주시 맞춤 경품, 대동공업UTV가 드디어 주인을 만났다.
지난 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부산 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하프타임 때 추첨한 대동공업UTV는 상주시민 문광남씨(35, 무양동)에게 돌아갔다.
이 날 아들과 함께 온 문씨는 상주 경천조기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축구 마니아다. “상주 홈경기는 다 챙겨 보려고 하는데 오늘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라 축구 경기를 포기할까 했다. 그런데 축구공을 무척 좋아하는 아들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낼 곳이 마땅치 않아 상주 홈경기를 찾았다. 아들 덕분에 신나는 경기도 보고 경품도 얻었다. 아들이 복덩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상주상무 선수들에게도 “늘 고맙고 응원하고 있다. 상주에 축구단이 있어 이런 혜택도 얻었고 상주를 대표해 뛰는 선수들을 보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문씨가 받은 대동공업 UTV는 대동공업이 상주상무 홈경기 경품으로 후원한 다목적 동력운반차이며 상주시민들에게도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경품이기도 했다.
상주는 앞으로도 대동공업UTV와 같이 상주시에 걸 맞는 특색 있는 맞춤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더욱 많은 시민들이 상주 홈경기를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15라운드를 펼치는 상주는 지난 14라운드 경기 표를 가지고 오면 50%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한 대동공업 트랙터존을 운영해 관중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그 밖에는 신병 선수들의 팬 사인회 및 소개(대동공업 UTV 트랙순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페이스페인팅과 아트풍선 증정, 누에체험 운영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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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