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 '비밀의 문' 출연 확정…최원영은 검토중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10 18: 57

배우 왕빛나가 SBS 새 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원영은 현재 검토 단계다.
10일 왕빛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왕빛나가 '비밀의 문'에서 운심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운심은 까칠하고 차가운 면모가 있지만 사리분별이 확실하고 자신의 사람이 위험에 빠지는 것은 지켜볼 수 없는 '조선시대 의리녀'라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채제공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진 최원영 측은 "현재 긍정적 검토 단계다. 조율중"이라고 전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
앞서 한석규가 영조 역으로 김민종이 검계 나철주 역으로 각각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비밀의 문'은 권상우-최지우 주연의 '유혹' 후속으로 9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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