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에 한 번 피는 꽃.
국내외에서 100년에 한 번 피는 꽃이 개화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식물원이 희귀식물 푸야 라이몬디(Puya raimondii)의 개화를 알려 화제다. 이 식물은 야생에서 80-100년 만에 한 번 꽃이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야 라이몬디는 파인애플과의 대형 식물로 안데스 산맥 등 일부 지역에서만 자라 ‘안데스의 여왕’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푸야 라이몬디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100년에 한 번 피는 꽃이 개화했다. 100년에 한 번 피면서 행운을 가져온다는 고구마꽃이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대동마을 김옥봉 씨의 고구마 밭에 핀 것으로 알려진 것.
꽃말이 ‘행운’인 고구마꽃은 1945년 광복 때와 1953년 휴전, 1970년 남북공동성명발표 직전에 국내에서 피었다는 기록이 있다.
100년에 한 번 피는 꽃 개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100년에 한 번 피는 꽃, 신기하다" "100년에 한 번 피는 꽃, 저렇게 피어도 보존이 가능해?" "100년에 한 번 피는 꽃, 고구마꽃 흔한 줄 알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