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담패설' 김구라 "엑소 표절그룹…동대문 짝퉁같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10 21: 42

방송인 김구라가 그룹 엑소를 따라한 태국의 그룹에 대해 '짝퉁'에 비교해 독설했다.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음담패설'에서는 빅뱅을 표절한 중국의 OK뱅, '링딩동'을 표절한 캄보디아 '링댕동', 캄보디아 원더걸스, 태국의 EXO-T, 대만의 소녀시대 등 다양한 표절 그룹과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구라는 엑소를 표절한 엑소-T의 심각성을 얘기하며 "동대문에서 짝퉁을 사는 것과 똑같지 않겠느냐"고 일침하며 "엑소에게 큰 타격은 없을 것 같다"고 발언했다.

이와 관련해 게스트로 참여한 현직 변호사는 "저작권 침해가 당연하다"며 부정경쟁방지법을 위반했음을 지적했다.
김구라는 "정도가 심해지면, 한류가 잠식 당할 수 있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되짚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엑소-T가 엑소의 백현-태연 열애설 뒤, 백현 역의 멤버가 실제 열애설을 발표한 사실과 더불어 엑소의 크리스가 탈퇴한 뒤 해당 멤버도 덩달아 탈퇴했다는 사실들이 공개되어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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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음담패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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