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가 9회 대역전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삼성 임창용은 또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전준우는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원정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1-2로 뒤진 9회 1사 1,2루에서 임창용의 4구째 가운데 몰린 128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역전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7호 홈런이 결정적인 순간 터졌다. 임창용은 시즌 6번쨰 블론세이브를 범한 뒤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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